[부추, 미나리] 남양주 · 이재권 농부님


"농부 이재권입니다. 공무원 퇴직 후에 농사를 시작해서 이제 농사 6년 차입니다. 인근에서 장어가게를 같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농산물이 가치도 높고, 소득도 좋다고 해서 시작했는데 막상 해보니 돈은 영 아닙디다. 날씨가 도와주지 않고 혼자 짓기 쉽지 않아요."

"부추, 미나리, 완두콩, 깻순, 가지, 고추, 청상추, 비트, 근대, 치커리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합니다. 꾸러미로 나가기도 하고 많은 양은 가게에서 자가소비합니다. 잎채소들은 날씨가 너무 더우면 흐물흐물 녹아버려서 대형 선풍기를 틀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