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어제(10/23), 강원도 철원 뽕이네 농장으로 첫 번째 생산지 방문을 다녀왔습니다.
특별히 SIWA(Seoul International Women's Association) 회원분들과 함께 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아쉽게 참여하지 못하신 분들도 사진으로나마 함께 느껴보시길 바라요!

이른 아침 용산에서 출발해 약 10시 경 농장에 도착했습니다.
부슬부슬 내리던 비가 어느새 조금 거세져 있었습니다.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인 농장 풍경이 정말 평화롭고 아름다웠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김종화 농부님과 강진선 농부님이십니다!
철원 콩은 일교차가 큰 날씨 때문에 고소한 맛이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그 콩으로 만든 두부도 정말 고소하겠죠?



먼저, 전통 방식대로 맷돌로 콩을 갈아줍니다.
맷돌 역시 화산지대인 철원 지역의 돌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저희는 다 제주도 돌인 줄 알았어요ㅎㅎ)
맷돌을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거칠게 갈리고,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야 부드럽게 갈립니다.
콩이 부드럽게 갈리도록 물을 콩과 동일한 양으로 넣습니다.
콩의 형태가 남지 않을 때까지 3~4번 반복해줍니다.
멕시코 분들은 과카몰리를 만드는 도구와 비슷하다고 하셨어요.
다들 처음이지만 금방 리듬을 찾아 즐겁게 쉐킷쉐킷 돌렸습니다~

다음에는 맷돌을 열심히 돌려서 만든 콩물을 끓는 물에 넣고 익힙니다.
바닥에 눌러붙지 않도록 천천히 저어줍니다.
이 콩물이 바로 두유가 되는데요. 그 자리에서 떠 먹었는데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답니다:)

온도가 80~90도까지 오르면 드디어 간수를 넣을 차례입니다.
콩물에 골고루 간수를 부어주면 몽글몽글하게 응고되기 시작합니다.
이대로 10분 정도 놓아두면 순두부가 되고, 물을 거르고 틀에 넣어 굳히면 단단한 모두부가 됩니다.
진지하게 설명을 듣고 있는 참가자들의 열정이 사진으로도 느껴지네요!

체험이 끝나고 기다리던 점심시간! 비 오는 날에는 또 전이 빠질 수 없죠?

두부부침과 김치해물전, 미리 만들어 두신 모두부와 작년에 담그신 김장김치로 만든 두부김치입니다!!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잡채와 무나물, 버섯볶음까지 정말 진수성찬이 따로 없었습니다.
정말 너무너무너무 맛있었어요ㅠ.ㅠ

점심을 먹고 나오니 마침 딱 비가 그쳐서 농장 앞에서 단체사진도 예쁘게 찍었습니다.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참가자분들과 농부님의 프로페셔널한 진행 덕분에 짧지만 정말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김종화, 강진선 농부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는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또 즐거운 시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바로 어제(10/23), 강원도 철원 뽕이네 농장으로 첫 번째 생산지 방문을 다녀왔습니다.
특별히 SIWA(Seoul International Women's Association) 회원분들과 함께 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아쉽게 참여하지 못하신 분들도 사진으로나마 함께 느껴보시길 바라요!
이른 아침 용산에서 출발해 약 10시 경 농장에 도착했습니다.
부슬부슬 내리던 비가 어느새 조금 거세져 있었습니다.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인 농장 풍경이 정말 평화롭고 아름다웠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김종화 농부님과 강진선 농부님이십니다!
철원 콩은 일교차가 큰 날씨 때문에 고소한 맛이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그 콩으로 만든 두부도 정말 고소하겠죠?
먼저, 전통 방식대로 맷돌로 콩을 갈아줍니다.
맷돌 역시 화산지대인 철원 지역의 돌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저희는 다 제주도 돌인 줄 알았어요ㅎㅎ)
맷돌을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거칠게 갈리고,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야 부드럽게 갈립니다.
콩이 부드럽게 갈리도록 물을 콩과 동일한 양으로 넣습니다.
콩의 형태가 남지 않을 때까지 3~4번 반복해줍니다.
멕시코 분들은 과카몰리를 만드는 도구와 비슷하다고 하셨어요.
다들 처음이지만 금방 리듬을 찾아 즐겁게 쉐킷쉐킷 돌렸습니다~
다음에는 맷돌을 열심히 돌려서 만든 콩물을 끓는 물에 넣고 익힙니다.
바닥에 눌러붙지 않도록 천천히 저어줍니다.
이 콩물이 바로 두유가 되는데요. 그 자리에서 떠 먹었는데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답니다:)
온도가 80~90도까지 오르면 드디어 간수를 넣을 차례입니다.
콩물에 골고루 간수를 부어주면 몽글몽글하게 응고되기 시작합니다.
이대로 10분 정도 놓아두면 순두부가 되고, 물을 거르고 틀에 넣어 굳히면 단단한 모두부가 됩니다.
진지하게 설명을 듣고 있는 참가자들의 열정이 사진으로도 느껴지네요!
체험이 끝나고 기다리던 점심시간! 비 오는 날에는 또 전이 빠질 수 없죠?
두부부침과 김치해물전, 미리 만들어 두신 모두부와 작년에 담그신 김장김치로 만든 두부김치입니다!!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잡채와 무나물, 버섯볶음까지 정말 진수성찬이 따로 없었습니다.
정말 너무너무너무 맛있었어요ㅠ.ㅠ
점심을 먹고 나오니 마침 딱 비가 그쳐서 농장 앞에서 단체사진도 예쁘게 찍었습니다.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참가자분들과 농부님의 프로페셔널한 진행 덕분에 짧지만 정말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김종화, 강진선 농부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는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또 즐거운 시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